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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음닿는 곳에서

2010년 7월 12일:::유달산_일등바위 #1

by [SamsoN] 2010. 7. 15.

요즘 유달산 오르기에 맛을 들이고 있습니다.

목포 출신으로 목포에 지금 살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유달산에 오른 게 언젠가 싶더라구요.

어렸을 적엔 친구들과 많이 다녀었는데 오히려 지금 오르기 좋은 여건인데 그렇질 못했었습니다.

교회 제자대학에서 훈련차 일등바위에 올랐던 게 계기가 되어 100번 올라 보려고 노력중입니다. ^^

이제 몇 번짼가? ㅋ

▲ 오늘 오를 코스 초입에 놓여진 화분의 꽃입니다.

참고로 전 초보이므로 꽃이나 풀떼기 사진들이 많답니다. ㅎㅎ


▲ 강한 태양광이 내리쬐고 있어서 요정도로 담아도 만족합니다. ㅎㅎ


▲ 이쪽은 유달공원 쪽에서 오르는 길목입니다.


▲ 유달산 공원 조성 기념비...


▲ 말그대로 실록이 우거진 여름 낮무렵의 모습입니다.


▲ 왠지모를 청량감이 느껴지시지 않나요?


▲ 우수수 노란 꽃(?)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푯말이 없어서 무슨 나무인지는 잘 몰라요...ㅋ


▲ 장마철이라 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데 가끔 파란 하늘도 살짝 살짝 내비치고 있었습니다.


▲ 편안한 녹색을 담고 싶었습니다...ㅜㅜ


▲ 제 눈엔 좀 더 연둣빛이 보드랍게 느껴졌었는데요....


▲ 유달산의 이 수목들도 꽤 오래됐을텐데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.


▲ 지금까지도 잘 보존된 것처럼 앞으로도 잘 가꾸어야겠습니다.


▲ 맑고 따가운 햇살이 가끔씩 그늘을 생각나게 만들죠...


▲ 햇살이 초록풀잎을 은도금 한 느낌이 들었었어요...

뭐 그렇다구요...ㅎㅎ


▲ 이런 계단은 벌써 제 나이보다 훨씬 오래 전에 조성된 건데

아직도 튼튼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.


▲ 초록과 햇살을 좋아해서 담아 봅니다.

그냥 그런 사진입니다. 이해 바래요...ㅎ


▲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해봅니다.


▲ 산에 오르면서 우거진 수풀 사이로 난 이런 길을 무척이나 좋아하게 됐습니다.


▲ 사람의 손이 잘 미치지 않은 어느 곳...


▲ 그 곳에도살아있는 자연의 향기가 있었습니다.


▲ 유달산은 지형이 돌(암반)로 이뤄진 산입니다.

그래서 이렇게 바위를 다듬어 자연계단(?)을 만든 곳이 꽤나 됩니다.


▲ 한 송이 石花


▲ 이렇게 정상부터 아래로 쭉 돌로 되어 있습니다.


▲ 드뎌 정상입니다.

그다지 높지 않죠? ㅋ

그래서 더 쉽게 오를 수 있지 싶어요.


▲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준비해 간 빵도 먹고 있는데

첨 보는 모기떼들과 함께 나비가 살짝 날아와 앞에 앉았습니다.


▲ 접사 렌즈가 아니다 보니 디테일하지 않지만 최대한 근접해서 담았습니다.

하긴 매크로렌즈가 있더라도 그냥 날아가버렸겠네요.


▲ 굉장히 맘에 드는 녀석이었는데

조심스레 다가가고 있는데

등산객이 휙 지나는 바람에 찬스를 놓쳤네요.

Canon EOS-1D + Tamron 28-7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