벌써
시간이
이.만.큼.
흘렀네
수줍음에 한발짝 옆으로 비켜서서
거닐던 저 삐걱거리던 마룻바닥의 느낌...기억해?
난간에 나란히 기댄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꿈을 얘기하다 살짝 잡았던 너의 손...
그 느낌 아직 기억해?
헤어진 후영어사전을 펼쳐
'Love' 'Kiss'
...란 단어를찾으며 숨을 쉴 수 없을만큼
가슴벅차 하던 때...
그 느낌,기억해?
난
기.억.해.
'삶이 묻어나는 향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요트의 꿈 (12) | 2007.08.26 |
---|---|
감시 (8) | 2007.08.25 |
한 걸음 (26) | 2007.07.06 |
Love is... (23) | 2007.07.01 |
길 (7) | 2007.06.2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