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찍어보기_풍경

노을을 건지다

by [SamsoN] 2007. 6. 30.

맑개 개인 저녁 무렵이 되니 갑자기 노을이 생각납니다.

지체할 새도 없이 카메라 들쳐 메고 찾아간 바닷가엔

많은 우리의 어머니들이 바다에서 노을을 건져내고 계셨습니다.


▲노을이 바닷물에 실려 저 만큼 흘러갑니다.



▲ 이 놈을 건져 무얼할꼬?



▲ 요놈은 우리 아들 운동화~



▲ 요건 우리 딸내미 머리 핀~~

▲ 요건 우리 남편 양말이나 한 켤레 사야것다



▲ 노을은 그렇게 건져내도 건져내도

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.

D50 + Tamron 55-200


'찍어보기_풍경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그늘 속에서  (8) 2007.07.01
노을 지다  (14) 2007.06.30
이게 왠 조화냐?  (12) 2007.06.28
나비  (8) 2007.06.28
양을산 출사 #2  (8) 2007.06.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