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걸음닿는 곳에서

골목길 걷기

by [SamsoN] 2014. 8. 11.

어렸을 적 뛰놀던 골목길이 늘 그립습니다.

저도 나이가 먹어간다는 뜻이겠지요...ㅎ


그래서 시간이 여유롭고 카메라를 가지고 있을 땐 차에서 내려 무작정 골목을 찾아 들어가곤 합니다.

어른이 겨우 두명 지날 법한 골목길을 걸으며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.


지금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신 

어르신들의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구수한 노랫소리에 

제 웃음으로 채워봅니다.







* 얼기설기 하늘을 가로지르는 전선들...


















* 이런 돌담을 이젠 보기 힘들어요...










* 나즈막한 담장 너머로 하얀 구름이 피어오릅니다...










* 세월에 닳은 문










* 작은 화분위로 마치 조화같은 예쁜 꽃이 피어있네요










* 초록햇살이 싱그럽네요...










* 플라스틱 처마... 참 오랫만입니다...










* 우체통...이 아닌 우체바구니~~










* 파란하늘과 참 대비되는 예쁜 색이죠?










* 두번째로 만난 대비...

붉은색 양철판이 강렬하네요...










* 파란하늘의 시원함이 이 벽에도 담겨있네요









* 세번째 대비~~










* 정겹네요~~











* 아무것도 아닌데 한참을 바라보았답니다~~







'걸음닿는 곳에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[목포알리기]새천년 시민의 종  (0) 2014.08.11
유달산 오르기_이등바위  (1) 2014.08.11
동네 한바퀴  (0) 2014.08.09
동네 산책  (0) 2014.07.23
구 시가지  (0) 2014.07.2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