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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 묻어나는 향기

탐론 55-200을 영입하다!!

by [SamsoN] 2007. 6. 21.

요 며칠 아이들을 열시 전에 재운다는 규칙을 정하고서

불끄고 누워 있다가 같이 잠들어 버렸습니다.

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.

오늘은 애기번들로만 찍던 저에게 아버지께서 생일 선물로(아주 조금의 강요로 ^^;;)

사 주신 탐론 55-200이 도착했답니다.

그리하여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만지작 거리다가 배터리 충전으로 인해

시간을 내어 개봉기를 올립니다.

▲ 오후 5시에 택배가 도착했다는 쭤니맘의 문자를 받고서

한 시간동안 애써 태연한 척 하기가 너무 힘들었지만

잘 참아 내고 퇴근과 동시에

빠른 발걸음으로도착해서 본 상자입니다.

생각보다 컸으나...^^;;



▲ 뽁뽁이(?)를 얼마나 감싸서 보냈는지 두고 두고

터뜨릴 수 있겠네요...^^



▲ 렌즈와 함께 실려 온 카달로그 입니다.

더 많은 렌즈를 구입하란 강요 아닌 강요인 듯 합니다.

아예 펼쳐 보지도 않았네요..^^



▲ 이 때 부터 극도의 흥분과 설렘으로 촛점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.

인얀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촛점 잡기가 힘들었습니다.

실제 렌즈가 담긴 상자는 아담했습니다.



▲ 상자에 담긴 내용물입니다.

렌즈와 후드, 설명서(한글 미포함 ^^;;),

아~~주 간단한 시리얼이 적힌 인증서(?),

품질보증서,

그리고...실리카겔(--;;)



▲ 이제 그 동안 담겨 있던 보금자리를 떠나

마운트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.

그래서 마지막으로 함께 찍어 줬습니다.

애기번들밖에 사용 안해봐서인지

(물론 Gonzo님 18-200vr를 만져 봤지만..^^;;)

생각보다는 묵직하니 느낌 좋았습니다.





▲ 나름 숨을 최대한 참고 찍었는데 컴퓨터로 옮겨서 보니

심하게 떨었네요...^^;;

이렇게 탐론 55-200이라는 새 식구를 맞이했습니다.

이젠 잘 사용하는 일만 남았네요.

협찬 해 주신 아버지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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