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에 구름이 적당히 드리워진 날...
왠지 아름다운 노을을 만날듯한 느낌에 서둘러 바닷가로 달려갔습니다.
도착했을 때 즈음 태양이 오늘 하루의 열기를 모두 토해내고 있었습니다.
게다가 썰물 때여서 더 아랫쪽으로 내려가 담을 수 있었네요.
반대 편 하늘은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.
구름과 함께 멋진 앙상블을 보여줍니다
구름 사이로 빛이 새어 나오네요.
다양한 색이 하늘을 뒤덮습니다.
잠시 구름 뒤에 숨어 한 숨 가다듬고 있습니다.
철새처럼 보이는 한 무리가 날아가는데 제 멋대로(?) 가고 있더군요. ㅋ
아름답습니다...
뜨거움이 느껴지네요. ㅎ
다시 등장!!
약속이 있어 아쉽게도 완전한 일몰을 다 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