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디어 외할머니 댁이 있던 곳에 도착했습니다.
와 본지가 꽤 됐는데도 근처에 오니 느낌이 마구 전해져 오더군요.
▲ 차를 주차하고서 카메라를 둘러메고 걷기 시작합니다.
저 곳으로 가면 초등학교가 있겠군요.
▲ 이 길 많이 다녔었는데 아직 그대로네요.
▲ 가끔 꿈 속에서도 나오는 돌담
▲ 아직도 옛 모습이 남아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네요...
▲ 예전엔 왼편으로 졸졸졸 물이 흘렀었는데 지금은 막혀있네요
▲ 계속봐도 정겨운 돌담~~
▲ 할머니 댁 감마냥 정겹습니다
▲ 이제 마지막 골목에 접어들었습니다
▲ 저 모퉁이만 돌면 할머니댁 문이 보이고 마당이 펼쳐져 있겠죠...
▲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 다
집 뿐만아니라 집터까지도 사라지고 밭으로 변했네요...ㅜㅜ
▲ 예전 할머니댁 밭으로 잘못 왔나 싶어 돌아섰는데 눈에 익은 외양간이 보이네요
창고로도 쓰였던 곳이 남아있는 걸보니 이 곳이 맞긴 맞았나 봅니다...ㅜㅜ
▲ 허탈한 마음에 열매나 담습니다
▲ 모과 인가요? ㅎㅎ
▲ 이렇게 허름하더라도 남아있지 싶었었는데...
▲ 여기 저기 기억을 더듬으며 동네를 돌아봅니다
▲ 예쁘게 꾸며놓은 집도 보이네요
▲ 돌담의 느낌도 다시 느껴보구요...
▲ 기억 한 편에 자리 잡고 있던 모습도 담아봅니다
▲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는 모습들이 있더군요
▲ 그냥 샛길로 다녀봅니다
▲ 낯설지 않은 오래된 방앗간
▲ 그냥 외할머니댁으로만 알았는데 '독치마을' 이었네요...
조금은 아쉽기도 하고 허탈한 마음이 든 추억여행이었습니다...^^
'걸음닿는 곳에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백수로드]보배의 섬, 외할머니의 섬 진도에 가다_#8 (0) | 2013.10.14 |
---|---|
[백수로드]보배의 섬, 외할머니의 섬 진도에 가다_#7 (0) | 2013.10.11 |
[백수로드]보배의 섬, 외할머니의 섬 진도에 가다_#5 (0) | 2013.10.10 |
[백수로드]보배의 섬, 외할머니의 섬 진도에 가다_#4 (0) | 2013.10.10 |
[백수로드]보배의 섬, 외할머니의 섬 진도에 가다_#3 (0) | 2013.10.08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