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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음닿는 곳에서

[백수로드]보배의 섬, 외할머니의 섬 진도에 가다_#6

by [SamsoN] 2013. 10. 11.

드디어 외할머니 댁이 있던 곳에 도착했습니다.


와 본지가 꽤 됐는데도 근처에 오니 느낌이 마구 전해져 오더군요.







▲ 차를 주차하고서 카메라를 둘러메고 걷기 시작합니다.

저 곳으로 가면 초등학교가 있겠군요.










▲ 이 길 많이 다녔었는데 아직 그대로네요.










▲ 가끔 꿈 속에서도 나오는 돌담









▲ 아직도 옛 모습이 남아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네요...










▲ 예전엔 왼편으로 졸졸졸 물이 흘렀었는데 지금은 막혀있네요










▲ 계속봐도 정겨운 돌담~~










▲ 할머니 댁 감마냥 정겹습니다










▲ 이제 마지막 골목에 접어들었습니다










▲ 저 모퉁이만 돌면 할머니댁 문이 보이고 마당이 펼쳐져 있겠죠...










▲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 다

집 뿐만아니라 집터까지도 사라지고 밭으로 변했네요...ㅜㅜ










▲ 예전 할머니댁 밭으로 잘못 왔나 싶어 돌아섰는데 눈에 익은 외양간이 보이네요

창고로도 쓰였던 곳이 남아있는 걸보니 이 곳이 맞긴 맞았나 봅니다...ㅜㅜ










▲ 허탈한 마음에 열매나 담습니다










▲ 모과 인가요? ㅎㅎ










▲ 이렇게 허름하더라도 남아있지 싶었었는데...










▲ 여기 저기 기억을 더듬으며 동네를 돌아봅니다










▲ 예쁘게 꾸며놓은 집도 보이네요










▲ 돌담의 느낌도 다시 느껴보구요...










▲ 기억 한 편에 자리 잡고 있던 모습도 담아봅니다










▲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는 모습들이 있더군요










▲ 그냥 샛길로 다녀봅니다










▲ 낯설지 않은 오래된 방앗간




















▲ 그냥 외할머니댁으로만 알았는데 '독치마을' 이었네요...



조금은 아쉽기도 하고 허탈한 마음이 든 추억여행이었습니다..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