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랫만에 아침출사를 다녀왔습니다.
가끔씩 들렀던 바닷가에 오늘도 들렀네요.
하지만 오늘은 예전과는 반대방향으로 걸었습니다.
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을 느낀 아침 출사였습니다.
▲ 오늘 아침 물때는 밀물이네요.
▲ 밀려오는 파도를 따라 거니는 아침 출사에 기분이 참 행복해집니다.
▲ 반.사.판
▲ 아침 출사때면 늘 담아보는 뱁니다.
▲ 오늘도 여지없이 제 시선을 끄는 배 한척이 묶여 있습니다.
▲ 완벽하지는 않지만 제 맘이 이끄는대로 담아 봅니다.
▲ 긴 아침 햇살에 이런 저런 질감들이 살아나죠.
▲ 방파제 안쪽으로 이런 늪지대가 있는데 한참 낚시를 하고 계셨네요.
잠깐 지켜보았는데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붕어를 낚으셨는데 그냥 놓아주시더군요.
▲ 아직은 익지(?) 않은 갈대들이 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.
▲ 실 잠자리들이 굉장히 많더군요.
잘 안보이죠? ㅎㅎ
▲ 살짝 끼어 있는 안개때문에 먼 곳까지 보이지 않았지만
나름 운치있는 풍경이었습니다.
▲ 이런 굴껍질이 산처럼(?) 쌓여 있었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팔기 위해 이곳에서 모여 굴을 깐 곳이랍니다.
▲ 그 분들의 삶터인거죠.
▲ 놓칠 수 없는, 그러나 흔한 꽃의 세계입니다.
▲ 아침 햇살은 그냥 그런 꽃들에게도 시선을 주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.
▲ 꽃 하나로 사람의 감성이 다르게 변한다는 거...
느끼시죠?
▲ '저 길 끝을 돌면 무엇이 있을까?'
...하는 느낌의 이런 길도 좋아합니다.
▲ 그림자와 길을 담기 위해 노파인더샷으로 담아 보았는데
좀 시원찮네요.
▲ 수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내 키보다 훨씬 큰 갈대들....
▲ 뭔가 목가적인 풍경을 담고팠는데 아직 실력이 미천한지라....
Cannon 1D + Tamron 28-7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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