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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이야기

셋째 탄생!! - 막내라는 이름으로

by [SamsoN] 2007. 9. 3.

아침부터 진통이 간헐적으로 느껴진다기에 살짝 긴장을 했습니다.

벌써 2주전부터 긴가 민가해서 사실 저희 부부는 조금은 지쳐 있었네요. ^^

병원으로 가 의사의 권유에 따라 오후 2시에 입원실로 입실하였습니다.


▲ ▼ 그다지 큰 진통이 없어서 나름 시간 때우기(?)를 하는 중입니다. ^^





▲ 이런 저런 준비가 갖춰지는 듯 합니다.

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될 때까지 입원실 복도를 걷고 또 걷고 하였습니다.

그리고는 시작되는 본격적인 진통!!

저는 그저 옆에서 조용히 가능한 신경 안 건드리며 수발을 드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. ^^

드디어!!

저녁 6시 11분...

막내 천사가 선물로 주어졌습니다.

마지막이란 생각때문인지 유독 배꼽 근처가 찌릿찌릿했는데

울음 소리를 들으니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습니다. ^^

울 막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


▲ 따뜻한 엄마 곁으로 오자 울음을 잠시 멈추네요.



▲ 엄마 체취를 한껏 느끼고 있는 울 막내



▲ 본격적인 알림 모드로 들어 갑니다.

'저 태어 났어요!!'





▲ ▼ 울 막내 증명사진 컷 들어갑니다!!









▲ 자연분만이 아니고선 맛볼 수 없는 한 시간 후의 저녁 식사!!

양은 꽤 많은 듯 하였으나 아내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.

이렇게 울 막내가 세상에 태어났음을 저를 아시는 분들께 알려 드립니다.

이젠 잘 키우는 일만 남았겠죠?

자갸, 고생 많았어, 사랑해!!

D50 + 50.8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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