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제 : 살아돌아온 날 바라 본 하늘
사진을 담은 날의 EXIF 정보를 보니 제가 회사에서 다친 날이네요...ㅋ
무슨 생각으로 카메라를 들었는 지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낑낑대며 몇 컷 담았습니다...
스튜디오에서 촬영 셋팅을 하다가 의자에서 떨어졌는데...
정말 충격받은 순간은 전혀 기억나지 않고 너무 아파 바닥에 누워서 숨이 안쉬어져 컥컥대던 기억만 남아있네요...
진짜 숨을 쉬어야 산다는 생각뿐이었어요...ㅜㅜ
어쨌거나 그 날 제 방에서 바라 본 하늘은 다른 날보다 훨씬 파랗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었네요...
▲ 이 사진은 요즘 맛들인 보정을 해서 약간 노란빛이 도네요...ㅎㅎ
▲ 하늘색도 구름도 아파 끙끙대던 저를 일으켰답니다...^^;;;
▲ 원래 파란 하늘보는 걸 좋아해서요...ㅎ
▲ 하늘에 구름을 풀어놓은 듯 살랑살랑 거립니다...
▲ 커다란 날개인 듯 하기도 하구요...
▲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있다가 노을빛이 물든 하늘을 바라 봅니다...
▲ 그냥 구름의 모양에 의미를 담아보려 해보구요...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