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수가 된 기념(?)으로 맘껏 사진을 담아보자는 취지와 마음을 읽어보고자 가까운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물론 아내의 허락 하에 말이죠...^^
예전부터 한 번 꼭 찾아가고팠던 진도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.
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보고도 싶고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한 번도 가보질 못해선지 마음이 끌렸네요...
특별히 준비할 건 없기에 카메라 가방과 점심 도시락을 싸들고 출발합니다.
▲ 영산강 방조제를 지나가는데 해무가 심상치 않더라구요
▲ 한참 달리고 난 후 금호방조제에서 멈춰섰습니다
▲ 해무가 끼어 있어 아련한 장면이 연출됐네요...
▲ 좀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
여행 출발시에 만난 멋진 장면을 담는 것 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...
▲ 파란 가을 하늘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
▲ 바다와 섬과 파란 하늘
▲ 눈으로 담고 사진으로 담고... 행복합니다~~
▲ 한참 동안이나 머물렀습니다
▲ 생각보다 맑은 바닷물을 한참이나 바라봅니다
▲ 안개가 끼어 있는 듯 하지만 곧 파란하늘처럼 개이고 뚜렷이 뭔가 나타나겠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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