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랐다고 죽은 것이 아니다
푸르다고 산 것은 더욱 아니다
누군가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
바라봐질 때
한 숨 속에서,
기억 속에서,
사진 속에서
살아있는 것이다.
허나 말랐다는 것은 언제고 작은 바람에도 조각날 수 있다.
푸르다는 것은 언제나 작은 바람에도 생명을 전할 수 있다.
삶도 공존한다.
그러니
말랐다 푸르다 단박에 결정짓기 전에
그 만큼의 가치를 한번 쯤 그려보아야 한다.
말랐더라도...
푸르더라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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