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렸을 적 뛰놀던 골목길이 늘 그립습니다.
저도 나이가 먹어간다는 뜻이겠지요...ㅎ
그래서 시간이 여유롭고 카메라를 가지고 있을 땐 차에서 내려 무작정 골목을 찾아 들어가곤 합니다.
어른이 겨우 두명 지날 법한 골목길을 걸으며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.
지금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신
어르신들의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구수한 노랫소리에
제 웃음으로 채워봅니다.
* 얼기설기 하늘을 가로지르는 전선들...
* 이런 돌담을 이젠 보기 힘들어요...
* 나즈막한 담장 너머로 하얀 구름이 피어오릅니다...
* 세월에 닳은 문
* 작은 화분위로 마치 조화같은 예쁜 꽃이 피어있네요
* 초록햇살이 싱그럽네요...
* 플라스틱 처마... 참 오랫만입니다...
* 우체통...이 아닌 우체바구니~~
* 파란하늘과 참 대비되는 예쁜 색이죠?
* 두번째로 만난 대비...
붉은색 양철판이 강렬하네요...
* 파란하늘의 시원함이 이 벽에도 담겨있네요
* 세번째 대비~~
* 정겹네요~~
* 아무것도 아닌데 한참을 바라보았답니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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